Four siam, for siam
[2일차] 출산과 육아로 많이 피곤해보이는 율무. 열심히 젖을 먹는 꼬물이들. 자는 꼬물이를 누르는 율무. 작고 귀여운 꼬물이들. [3일차] 젖 먹고, 자고. 율무는 많이 안정되었는지, 상어집에서 나와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도 해요. 사진은 제 방에서 스크래쳐를 긁고, 그루밍을 하다가 찍힌 냥하 사진. 높은 곳도 올라가는 율무. 요즘은 좀 컸다고 막 돌아다니고 있어요.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니까 아이들은 열심히 젖 먹고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낳아주고, 잘 돌봐주고 있는 율무를 보니까 대견했습니다. 율무가 밥 먹으러 나왔을 때 찍은 꼬물이들 사진. 율무가 다시 들어오자 몰려드는 꼬물이들. 젖을 먹지 않고, 혼자 앞에 누워서 자는 꼬물이.지금은 제법 샴의 모습을 갖추었는데, 이땐 흰색 밖에 없었어요. 율무가 많이 피곤했는지, 꼬물이 하나를 베고 누워서 자는 모습. 젖 먹는 꼬물이 영상.
17년 3월 28일에 친구들과 맥주 한잔 먹고 집으로 왔어요. 집에서 와서 씻고 잘 준비를 하는데, 율무가 갑자기 울면서 침대 위로 올라오더라고요.'같이 자려고 들어 왔나보다.'하고 율무를 안아주었어요.그런데 항문 쪽이 젖어있더라고요.'율무가 화장실 실수를 하는 아이는 아닌데,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까 양수가 터진 것 같았어요.율무는 저를 깨우고 다시 거실로 나가서 상어 집으로 들어갔고,저는 거실 쇼파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어머니를 깨웠습니다.'율무가 양수가 터진 것 같다.''그냥 둬라. 고양이들은 알아서 할 수 있다.''자려는데 날 깨운 것 보니까 아무래도 같이 있어달라는 것 같다.고양이도 개체마다 달라서 혼자 있길 원하는 아이도 있고, 같이 있길 원하는 아이도 있다.''그럼 나는 들어가 잘 테니까,..